카테고리 없음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Inside Men: The Original, 2015)

Doctrine_Dark 2016. 2. 15. 01:59





기본적으로 웹툰 기반으로 제작을 해도 퀄리티라는 표현력을 따라가기는 부족하죠.
최근 봤던 은위( 다음: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웹툰을 보고 봐서 그런지 약간의 실망감이 있더군요.

내부자들은 반대로 아직 웹툰을 안보고 영화부터 봤습니다.
웹툰은 초반 3화까지만 봤었죠.

서론은 끝내고 본격적으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스포 전혀 없으니 안심하시고 보세요

개인적으로 영화 감상으로는 베테랑 과 치외법권보다 더 감명깊게 잘 봤습니다.

대한민국의 형태를 여실히 들어내주며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여기서 이병헌은 인간으로써 마시고 배우로써 보십시요.


연기는 하나는 대단하더군요. 물론 다른 분들도 잘하시지만 독보적입니다.



이멋진 검사역활을 소화하시는 조승우 배우님도 눈 밑살 떨리는 표정연기... 

거기서 소름돋을 정도로 대단하더군요;;



안경쓴 검사도 있는데 가장 얄밉더군요 쩝 ㅋㅋ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명대사....

"누가 깡패말을 믿냐?"
-> 이런거 보면 소시오패스가 생각나더군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는 깡패보다 더 더러운짓을 하는게 아니라 시키는 그런면모를 보여주면서 사회적으로는 마치 정상적인 언론인을 보여주는 영화나 사회나 별반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 개 돼지들 짖거리는 걸 들을 필요 없습니다. 놔두면 알아서 짖다가 맙니다."
-> 한국의 냄비현상? 한번 열폭하다가 시간에 잊혀지는... 세월호 처럼 끝까지 해주시거나 개인적으로 1인시위까지 하면서 시민의식이 있는 분들은 찾아보기 힘들죠.
그래서 알바도 마찬가지로 알바비를 안주는 악덕사장들이 판치는거나 마찬가지죠 벌금 조금 물고 말거나 말이죠 이런식으로 따진다면 다 마찬가지고.... 크게 들어가는 거같아서...

가장 감명깊은 말은 
이강희가 우장훈 검사와 1:1 심문을 받으면서 하는 말이죠

그장면은 포토에는 없네용 아쉽게도..

거기서 어떤식의 말투 에 따라 혹은 그 상대와 하는 사람에 따라 어떤지가 뼈저리게 느끼실 수 있는 대목이며, 그 이후의 상황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많은 생각들을 들게 해줍니다.

옛 말에 말 한마디가 천냥빛을 갚는다 , 사람 3이서 한명 바보 만들기는 쉽다. 
가짜가 진실이 될 수 있고 진실이 거짓이 될 수 있게 만드는... 언론플레이들 말이죠....

그외에도 찾아보시면 여러가지 재밌는 요소들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내부자들은 영화로서 베테랑과 치외법권보다 더 완벽에 가까울정도로 영화로서 최선의 시나리오로 제작된거같습니다 웹툰 기반이라 스토리가 탄탄한 것도 한 몫 하지요.
그래서 더욱더 강추할만한 걸로 극장에서 꼭 보셨으면 좋으실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