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5일 만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

우리 마리한화 이글스가 2555일 만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했습니다.

기나긴 암흑기시절.. 사자만 만나면 힘을 못 쓰던 독수리가.. 드디어..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치른 삼성과의 주중 시리즈를 스윕했는데요..

기록을 보니.. 우리 마리한화의 삼성전 최근 스윕은 2008년 6월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정확히 2555일 만에 나온 삼성전 스윕입니다.(당시 선발은 레전트 트로이카 정민철, 류현진, 송진우 순이었습니다.)

스윕을 달성한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우리 한화 선수들이 끈질겨졌다는 점입니다. 올 시즌 포기를 모르는 마리한화입니다.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서 한화는 모두 선취점을 내줬지만 우리 마리한화는 흔들리지 않았고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매 경기 나온 결정적인 홈런 한 방은 분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9일에는 4번 김태균이 연타석 홈런을, 10일에는 신성현이 4회 데뷔 홈런을 만루 홈런, 11일에는 1-1로 맞선 6회에 최진행이 결승 투런 홈런)

투수들은 삼성 타선을 매 경기 2점으로 막아내며 승리의 밑거름을 놓았고, 상위타선의 활발한 움직임에 신성현의 깜짝 활약이 더해지며 한화의 공격력을 불을 뿜었네요~

이대로 쭈~~~~~우욱~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