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중고 서적 팔기

Doctrine_Dark 2016. 10. 6. 20:21

사랑하는 1호기와 2호기가 태어난 은평뉴타운 제각말을 떠나 미사강변도시로 이사하기 위해 짐정리를 열심히 하다보니..


가장 많고 또한 더 생기면 생겼지 다 없애버리지 못 할 품목이 딱 하나 보였다.


바로.. 책!


은평뉴타운에서 7년간 살며 쌓인 묵은짐과 1호기 2호기에게 필요없던 것들은 아내와 내가 지인들에게 주기도하고 버리기도 하며 얼추 정리가 되어가는데..


마음의 양식이자.. 바라보면 웬지 뿌듯한 양서들이지만.. 처분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버리자니 아깝고.. 그대로 두자니 다 짐이고..(애기 둘이 있으니.. 장남감과 애기들 책만 봐도 부피가 어마어마.. 또 애기들 책은 지금 처리할 시기가 아니다.. 그냥 둬야한다)


그래서 퇴근길에 연신내역에서 본 알라딘 중고서점을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중고서적을 팔기로 결심!


들수 있는 만큼의 책을 들고 연신내점에 가서 팔았다


그런데 무거운 책을 20~30권씩 들고 가서 팔려니.. 노가다가 따로 없더라.. 누군가 말했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어떤책을 팔 수 있는지만 보지 말고..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안내하던 카테고리와 문구를 다 볼 걸..ㅠㅠ


폭염으로 아~~~주 무덥던 날씨에 책을 지고 은평뉴타운서 연신내를 왔다갔다했다니.. 이런 무식쟁이..ㅠㅠ


그렇다.. 책이 많을 경우 내가 들고 가지 않아도 된다!




크헐헐~ 레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이 무더위에 땀을 쏙 빼며 알아낸 노하우가.. 모두 홈페이지에 설명이 되어있는 것이었다..ㅠㅠ


또한 홈페이지에 책 뒷면의 ISBN넘버를 기입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알라딘 중고서적 어플을 다운 받아 바코드를 찍으면.. 알라딘에서 팔 수 있는 책인지 아닌지.. 그리고 매입 가능한 책이라면 매입가도 미리 확인 할 수가 있다!


알라딘이 매입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다.



상기 기준에 의하여..


무더위에 책을 들고 간 것도 억울한데.. 팔지 못하고 가지고 되돌아 온 경우도 적잖게 있었다.


님들은.. 포스팅상의 정보나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어 미련 곰탱이 소리 듣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