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브로큰 (Unbroken , 2014)

Doctrine_Dark 2016. 2. 15. 01:03










미국이 일본 전범을 대부분을 처벌하지 않은 이유 루이잠페리니가 와타나베를 용서할 수 있는 이유

미국이 일본에 쿨할 수 있는 이유


첫째 미국은 승전국이다

어찌 됐든 미국은 승전국이고 싸움에서 이긴 여유 있는 승자다


둘째 소련의 존재

당시 미국에겐 일본보다 더 두려운 소련이라는 잠재적 적국이 있었고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이라는 새로운 꼭두각시가 필요했다.


셋째 원자폭탄

히로시마 나가사키에서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던 원자폭탄은

나치처럼 일본을 신 나게 물고 씹기엔 약간은 미안한 양심적 딜레마다.


넷째 딱히 많이 맞지도 않았다.

진주만과 몇 번의 작은 교전 따위를 빼면 미국은 일방적으로

일본을 뚜드려 팼다.


다섯째 유대인

가장 중요한 점이다. 일본은 유대인을 건드리진 않았다.



결국 실제 역사로 증명된 사실만 봐도 일본의 전쟁범죄는 나치를 능가한다.

하지만 위에 말한 이유 따위로 일본의 전범들은 용서받았고 미국은 일본의 전쟁범죄에 관해서는

관대하고 쿨할 수 있다.


그저 일방적으로 30여년동안 일본에 강간당한 한반도의 입장에선

'용서'라는 쿨함은 어이가 없을 뿐이고 위안부와 역사왜곡 신사참배 등이 현재진행형인

상황에서 절대로 루이 잠페리니 처럼 쿨할 수 없어야 한다. 미국에겐 끝난 전쟁이고 용서를 베풀고 일본과 친구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그럴 수 없는게 현실 그래서도 안되는게 현실이다.


아무도 한국을 대신해서 일본과 싸워주지 않는다

유럽은 일본의 전쟁범죄에 관해서는 관심도 없고 미국도 이미 끝난 전쟁이라 승전국으로 일본을

용서 했다.


현재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을 보면 일본의 전쟁범죄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는듯하다.

분노하는 사람도 없고 관심이 있는 사람도 적다.  한쪽에선 위안부 할머니들이 아직도 살아있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에겐 남의 일이며 엔저라는 호재에 그저 일본에 관광을 가기만 바쁠 뿐 대부분의 한국인은 한반도에서 이루어진 일본의 전쟁범죄에 관해선 남의 일이다.


자칭 보수는 친일파에 뿌리를 두었고 자칭 진보는 미국이 나쁜 놈 이랜다.

민족을 배신하고 일본에 붙어 기생했던 자들은 기득권이 되어 현재를 살고

독립을 위해 싸웠던 투사는 잊혀졌으며 식민지 근대화론 등 일제 강점기를 축복이라 떳떳이 주장하는 사람들 버젓이 대한민국에서 발붙이고 살아가고 있는 막막한 현실에서 그저


용서라는 단어를 꺼낼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미국이 부러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