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수단 (MUSUDAN, 2015)

Doctrine_Dark 2016. 3. 24. 22:43






밀리터리 매니아나 군필자들이 예고편에서부터 망작의 느낌이 든다고 소리치던.. 바로 그 영화 무수단입니다.


고증 하나도 신경 안쓴거 댓글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얼마나 재미 없는지 궁금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쥔장은 일명 싸이카부대(헌병기동대) 예비역 병장으로 전방 전투부대나 특전사, UDT등의 특수임무부대와는 다른 장비를 다뤘고 또한 전투 장비를 잘 모르기에 고증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 둔 시기에 비무장지대에서 수색작전을 벌이던 특임대원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고위층의 지시고 전담 특임대를 구성하여 진상을 규명한다는 것이 모티브인데..


흥행에도 실패했고.. 망할만한 영화였다는 것이 결론이네요..











'무수단'은 북측에서 생화학무기를 이용해 만든 인간 대남 결전 병기가 되겠습니다.


남측위 고위층도 특임대를 구성하여 파견한 것이 정상회담이 물려있는 상황이라 사건을 축소시킴과 동시에 인간병기 '무수단'의 혈청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북측에서도 생체 실험 중 도망친 이 '무수단'을 제거하며 혈청을 재확보하기 위해 인민군들을 보낸것이구요..


시작은 양측 모두 관객이 납득할만한 사유를 지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시시한 요소를 관객들이 알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질질 끄는 것도 정도 것 해야지요..


B급 괴수 영화의 줄거리로 장편 영화를 만들게 아니라.. 차라리 단편영화로 만들었다면.. 지루하지 않은 전개가 가능하지 않았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