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CG가 매력적인 영화"
<헤일로 4: 포워드언투던>은 헤일로 게임을 영화한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헤일로 게임은 방대한 세계관 때문에 호불호가 심한 게임이라 알려졌는데 이것을 영화화 하니까 게임을 모르는 이가 접근하기에는 쌩뚱맞은 느낌을 주어 이해하기 어려웠다.
<헤일로4 - 포워드언투던>은 총 5부로 구성되었고, 약 15분씩 한 부씩 진행된다.
줄거리는 토마스 라스키 인피니티 부함장이 사관생도생 시절 전설적인 슈퍼 시에나솔져 존-117 (마스터 치프)에게
구출을 받던 것을 회상하고 세월이 흘러 이번에는 위기에 처한 마스터 치프를 구하러 간다는 것이다.
시간적인 배경은 서기2525. 인류는 우주를 식민지화하고 일단의 생도들이 양성이 되어 인간에 대항하는
반란군을 진압한다.
주인공 토마스 래스키가 속해 있는 하스탈리 분대는 모의훈련에 참가하고 라스키는 인간적인 연민에 빠져 군인으로써는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서 스스로 갈등하며 돌출행동을 해서 분대를 낙오시킨다.
분대를 지휘했던 비커스를 비롯하여 동료들에게 원망을 받고 유일하게 카일러 실바만이 그의 친구가 되어 도움을 준다.
또 갈등하는 그에게 메하피 대령은 마음을 잡도록 도움을 주고 용기를 주지만 라스키는 전쟁에 대한 염증을 느낀다. 그와중에도 작전에 투입된 친형으로부터 계속해서 응원영상이 온다.
참석하여 대승을 한다. 하지만 래스키는 승리의 깃발을 눈앞에 두고 냉동수면휴유증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제대를 선택할 것 같은 래스키..
그런데 갑자기 코르불로 사관학교에 외계생물체가 침공하고 메하피 대령을 포함한 생도생들을 무참히 죽이는데.....
정체불명의 적에게 도망치던 생도생과 래스키.
한 명의 분대원이 죽고 래스키마저 죽을 위기에서 마스터 치프가 등장한다. 생존자 4명.
무조건 북쪽으로 펠리컨이 있는 곳까지 탈출해야만 한다.
각자의 역할을 마스터 치프의 분배로 나누어지고 탈출을 시작한다.
설리반이 부상당하고 거품붕대로 지열하는 사이 카일러실바가 총상을 당한다. 마지막 남은 거품붕대를
다 써버린 상태라 지열을 하지 못하고 결국 래스키는 실바의 죽음을 바라만 본다.
탄약이 모두 털어진 상황에서 수류탄 한발이 남고 래스키는 치프를 대신하여 미끼가 되길 자청한다.
그의 헌신으로 치프는 자칼에게 수류탄을 먹이고 탈출에 성공하면서 위대한 마스터 치프에게 생도생이 아닌
솔저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래스키는 군인이 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영화의 줄거리는 래스키 중령의 회상이다.
세월이 흘러 그가 구출받은 치프를 이젠 구하러 가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을 낸다.
헤일로 게임을 소재로 한 SF영화라 CG는 아주 매력적이다.
하지만 어려운 게임을 영화화 한것이라
게임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지루하다.
이 영화에서는 Axios라는 말이 경례할 때 외치는 단어로 등장한다.
그 의미는 영상에서 Black 장군이 말한 바와 같이 'Gnaeus Domitius Corbulo'라는 로마 장군이 황제의 명을 받들어 자결하면서 마지막으로 외쳤던 말인데...
Axios : I am Worthy!
"나는 자격이 있다" - "나는 당당하다", "나는 떳떳하다" 정도의 의미다.
처음 군인이 되어서부터 죽을 때 까지 로마 황제 한 사람에게만 충성을 바쳤고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했기에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해당 영상을 올리며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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