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담 뺑덕 (Scarlet Innocence, 2014)

Doctrine_Dark 2016. 2. 15. 01:37




    

 

쓸쓸함에 외로워서 시작한 만남이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되었다.


여자문제로 시골로 좌천된 대학교수인 학규는 외롭다.


자신의 결백을 아무도 자기 말을 들어주지도 않고 사건은 해결되지 못하고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일은 꼬여만 간다.

설상가상 아내와의 관계도 원만해 보이지 않는다


그런 그에게..

시골처녀 덕이를 만나게 되고 순수한 그녀의 모습에 점점 빠져들고 사랑을 하게 되고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게 된다.근데 과연 그것이 사랑이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지만 ㅋ

하여간 두 사람은 깊고 깊은 사랑을 나누고 뗄레야 뗄수없는 그런 관계가 되지만 헤어져야되는 순간에 타오르는 덕이는 놓을수 없고 떼내어야되는 학규는 뗄수없는 욕망의 결과는 참혹한 대 참사가 된다.


영화 중반으로 갈수록 더 짜임새가 가미되어 재미가 더해진다. 19금이니 노출신은 어느정도 있는게 그게 다가 아니다.


영화 너무 재밌다. 정우성의 매력에 푹빠지고 신인인 이솜도 너무 표정연기 너무 좋다.


청이역을 맡은 박소영님 무표정하게 대사를 읊조리는데 놀랬다.


무서웠고 하여간 영화 스토리도 좋고 재밌다. 꼭 한번 보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