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스톰 (De Storm, The Storm, 2009)

Doctrine_Dark 2016. 2. 21. 02:12






50년대에 있었던 홍수를 배경으로 한 네덜란드산 재난영화인데 가끔 등장하는 초현실적인 풍경은 인상적이지만..


재난 영화와는 거리가 먼....이산가족....아이찾기...지루한...이런 단어가 떠오릅니다.. (이후 네덜란드 정부는 40여년 동안 델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영화는 재난을 당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전체적인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절망, 희생, 극복 등의 보편적인 재난 영화를 생각하셨다면 보지마세요...


재난, 미혼모, 모성애, 정신나간아줌마... 뭔가 임펙트도 부족하고 산만하고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간만에 시간의 귀중함을 깨닫게 해준 영화였네요...